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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에 도착했는데 딱히 물건 검사같은거 없고
한국의 무궁화호 너낌 각자 전광판 보고 찾아가면 된다
하지만 우린 못찾고 계속 헤매는 중 2S로 가야해서
일단 2번으로 올라왔는데 S가 없잖아요?!
당황스런 맘에 직원한테 물어보니 검색하더니 3으로 가야한다고
그래서 열심열심 갔더니 2가 맞았음^^ 얼탱
안그래도 아침 예민한데 더 예민하게 만들어주네 여튼 뒤에 영어는 상관없고 숫자만 보고 가면 됩니다
열차 들어오는 소리 봤더니 귀여운 열차 등장
당연 저건 아니고요
연착은 몰라도 미리 오는거 없음 출발 시간이 오는 시간임
탔더니 6명씩 한칸으로 칸칸이 되어있는 열차
한참을 이동하는데 마주보는 좌석이라 갱장히 머쓱하고 불편
캐리어도 밖에 보관이 아니라 머리 위에 보관인데
올리기 겁나 힘듬 다행이도 같은 칸 부자가 도와줬다는
데꾸이
열차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쁨
비엔나 중앙역 도착
내릴때 핑크 직원이 무거운 캐리어 도와주심 당케:)
그리고 개빡치는 일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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